중국 아동용 로봇 '알파에그', 3년 연속 中 솽스이 '거래 1위'

▲ 알파에그

중국에서 아동용 로봇 제품이 전자상거래 인공지능(AI) 및 로봇 제품 판매 선두를 휩쓸었다.

중국 토이클라우드(TOYCLOUD, 淘云科技)의 알파에그(ALPHA EGG, 阿尔法蛋)가 3년 연속 중국 최대 쇼핑 행사인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광군절)' 기간 가장 많이 팔린 로봇 1위를 차지했다. 아동용 교육 로봇인 알파에그는 학습 비서 역할을 하면서 여러 연령대의 아동에 맞춘 콘텐츠를 보유했다.

알파에그는 2018년 이래 올해까지 중국 솽스이 기간 징둥닷컴과 티몰 두 플랫폼에서 인공지능 상품 판매액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1월 1일 이후 줄곧 판매액 1위를 지켰으며, 징둥닷컴의 플랫폼에선 지난해 대비 거래액이 560% 증가했다.

토이클라우드는 2016년 첫 제품을 출시한 이래 스마트 로봇, 사전펜, 학습용 워치, 스토리 머신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왔다. 지난해 중국 로봇 기업 톱30에서 알리바바, 바이두 등 기업과 함께 4위에 올랐다. 올해 상품 라인을 확장하고 시장 영향력을 높였다.

토이클라우드는 인공지능 기업 아이플라이텍(iFlyTek, 科大讯飞) 기술을 기반으로 아동 음성 인식, 음성 합성 등 기술 수준을 높이고 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음성 합성, 인식, 의미 이해, 콘텐츠 서비스를 하는 아동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 'TY OS'도 운영하고 있다. (제휴=중국로봇망)